일본, 우즈베키스탄에 2-1 역전승…3전전승 조 1위 16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우즈베키스탄에 역전승을 거두며 3전전승 조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안컵 16강에 합류했다.

일본은 17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F조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이겼다. 일본은 3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승1패를 기록해 조 2위로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40분 쇼무로도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드리블 돌파한 쇼무로도프는 일본 수비수 사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전반 43분 무토가 헤딩 동점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무로야가 올린 크로스를 무토가 페널티지역에서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일본은 후반 13분 시오타니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시오타니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일본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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