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하하, 셋째 임신 별 떠올리며 눈물 "미안한 마음 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하하가 셋째를 임신한 아내 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하하가 아내 별의 매니저와 함께 술자리를 갖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별의 연습 영상을 보며 "얘 컨디션 안 좋았을텐데"라며 걱정했다. 그는 "얘가 오히려 나보다 더 씩씩해. 지금. 기사 나왔었잖아. 좋은 소식이기도 하지만 별 팬들한테도 너무 미안한 거야. TV에서 얘기한 적도 있고. (둘째가 마지막) 이제 끝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하는 과거 자신의 가평 공연을 떠올리며 "(별이) 내 무대 보면서 드림이 안고 내 무대 보는데 그 때 너무 미안했다. 고마운 마음도 있었지만 미안한 마음도 컸다.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결국 하하는 "내가 요새 이상하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를 영상을 통해 지켜보던 별은 "어우. 왜그래"라며 당황했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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