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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정현(23·한국체대)에 발목이 잡혀 16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가 올해는 호주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3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세계랭킹 27위)를 3-1(6-3, 6-4, 4-6, 6-0)로 제압, 16강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해 호주오픈에서는 팔꿈치 부상 여파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16강전에서 정현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이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 메이저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등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이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6년 우승 이후 3년 만의 도전. 16강전에서는 다니엘 메드베데프(러시아·16위)를 만난다.
호주오픈 16강 대진에는 조코비치를 비롯해 세계 톱 랭커들이 속속히 합류했다.
조코비치가 16강전에서 메드베데프를 꺾으면 8강전에서는 아시아 톱 랭커인 세계랭킹 9위 니시코리 케이(일본)를 만날 가능성이 있다. 니시코리는 16강전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23위)와 만난다.
호주오픈 3연패를 노리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는 지난 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를 우승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15위)와 한판 승부를 벌이며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57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외에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4위)-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17위), 보르나 코리치(크로아티아·12위)-루카스 푸유(프랑스·31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7위)-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구트(스페인·24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21위)-프랜시스 티아포(미국·39위)의 대진이 확정됐다.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은 20일부터 열린다.
[조코비치가 32강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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