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올스타전 역대 1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을 세운 마커스 랜드리(KT)가 ‘별중의 별’이 됐다.
랜드리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라건아 드림팀 소속으로 출전, 20분 45초 동안 40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3점슛은 20개 가운데 10개 성공시켰고, 이는 올스타전 역대 1경기 최다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김영만(1회), 문경은(2회)이 성공시킨 8개였다.
랜드리는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MVP로 선정됐다. 랜드리는 MVP 기자단 투표에서 60표 가운데 53표를 획득,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라건아(현대모비스·25득점 17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를 제쳤다. 전신 나산, 골드뱅크, 코리아텐더 포함 KT 소속 선수가 MVP를 차지한 것은 1998-1999시즌 워렌 로즈그린(당시 나산) 이후 정확히 20년만이다.
MVP를 차지한 랜드리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마커스 랜드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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