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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못 말리는 '깔끔 아내'가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세균과 끝없는 사투를 벌이는 깔끔 아내에 관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깔끔 아내는 "20대 때는 월급의 반을 물티슈 구매에 썼다"라며 "당시 친동생과 같이 자취를 했는데, 동생이 나의 깔끔함을 못 견디고 힘들어서 야반도주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손을 하루에 100번 정도 씻는다. 껍질이 다 벗겨진 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처럼 결벽증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시골에서 자라 부모님이 청결에 별로 신경 쓰지 않다 보니,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집에 파리떼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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