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지난 22일 MBC 스페셜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최종회에서 배우 강한나가 군복을 입고 독립군이 되어 훈련을 받기 위해 군복 입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3부’광복군, 국내로 진격하라’로 1945년 한국 광복군이 국내 진공 작전을 앞두고 실제로 진행했던 미군 OSS특수훈련을 받는 강한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속에 마련된 훈련소는 김수로, 박찬호, 김동완, 공찬과 광복군 유일한 여성 병사로 강한나가 군복 차림에 무장을 하고 교관의 지시에 따라 훈련을 받으며 당시 독립군들의 절박한 상황을 몸소 체험하는 장면에서는 지금까지 본 여배우가 아닌 훈련병이었다.
특히 강한나는 교관과 한 조가 되어 훈련을 받으며 높은 곳에 올라 무서워하면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리는 용기 있는 모습도 보였다.
방송에서 강한나는 “오늘 느낀 건 뭘 못한다가 없다는 거예요. 제가 지금 당장에 잘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정말 제가 임무를 하나 맡게 된다면 그게 될 때까지 하는 게 임무라고 생각해요.”라고 OSS 훈련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관련해 방송이 종료 된 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그램과 당시 독립군들의 희생에 대해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사진=MBC '독립원정대의 하루, 살이'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