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갈라타사라이)가 베트남전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베트남과 일본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19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사상 첫 아시안컵 4강행을 노리는 가운데 대회 최다 우승국 일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가토모는 24일 일본 게키사카 등을 통해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나가토모는 지난 2011년 일본의 아시안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것을 발판으로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전성기를 보내기도 했다.
나가토모는 "베트남전을 앞두고 있지만 이란과의 4강전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쉽게 이길 수 없는 상대다"라며 "베트남을 쉽게 생각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전이 예상되고 쉽게 이길 수 없는 상대"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의 경기력에 대해선 "지난 16강전에서 요르단이 피지컬이 우세했지만 베트남은 활동량에서 우세했다"며 "베트남 선수들은 끊임없이 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얼굴에 힘들어하는 표정도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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