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터키여자프로배구 엑자시바쉬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구 여제’ 김연경(31)이 친정팀 페네르바체 SK를 만난다.
김연경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몸담았던 페네르바체를 떠나 잠시 중국 리그를 경험한 후, 이번 시즌 다시 터키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해 11월, 친정팀과의 시즌 첫만남에서 양팀 최다인 17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김연경이 이번 원정경기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2018-2019 터키여자프로배구 페네르바체와 엑자시바쉬의 경기는 오는 27일 밤 12시 20분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PC, 모바일 중계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휴식기를 마치고 지난 5일 터키로 떠난 김연경은 출국 전 인터뷰를 통해 터키 리그와 터키컵,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바람대로 소속팀 엑자시바쉬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리그에서 이번 시즌 14경기 전승 무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CEV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3승으로 B조 단독 1위다.
엑자시바쉬 선전의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다. 김연경은 엑자시바쉬가 우승을 위해 영입한 카드다. 터키리그 14라운드 베일릭뒤쥐와의 경기에서 3세트 중반 투입된 후 4세트에 교체돼 휴식을 취한 김연경은 지난 23일 디나모 카잔과의 CEV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14득점을 올리며 엑자시바쉬의 3-1승리를 이끌었다. 공수를 넘나들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연경이 15라운드 경기에서 친정팀 페네르바체의 홈에서 비수를 꽂게될까.
페네르바체는 바키프방크, 엑자시바쉬와 함께 터키리그 TOP3로 손꼽히는 팀이다. 이번 시즌 10승 4패로 엑자시바쉬, 바키프방크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김연경이 친정팀이자 리그 3강인 페네르바체와의 경기에서 팀의 무패 기록을 이끌 수 있을까. 페네르바체의 홈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오는 27일 일요일 밤 12시 2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 엑자시바쉬 SN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