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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JTBC가 25일 손석희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 이름을 공개한 가운데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에 대한 관심이 아지고 있다.
이날 라이언앤폭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김웅 대표는 1970년 전주 출신으로 로이터통신, 경향신문, KBS에서 기자로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웅 대표는 2016년 6만여명에 달하는 '성매매 의심 리스트'를 공개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2016년 1월 15일 SBS뉴스에 라이언스폭스 대표와 여론기획전문가로 소개됐다. 당시 뉴스에서 “강남의 성매매 조직이 만든 데이터베이스인데요. 주요 성매매 남성들을 관리하고 기피대상을 선별하기 위해서 작성된 것으로 파악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웅 대표는 손석희 JTBC 대표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웅 대표는 손 대표가 과거 자신이 연루된 교통사고에 관한 보도를 막기 위해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손 대표는 김웅 대표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고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했다고 반박하며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25일엔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고 했다.
[사진 = 라이언앤폭스 홈페이지 캡처, SBS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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