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만기 "♥한숙희, 신혼 때.." 19禁 표현력에 '초토화'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천하장사 이만기가 19금 토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이만기♥한숙희 가족의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이만기-한숙희 부부는 28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어 아들이 이들의 여행 가이드를 자처했고, 한숙희는 "신혼여행 때 택시 아저씨가 사진도 찍어주셨다. 제주도 여행 하루 만에 필름을 29통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숙희는 신혼여행 첫 코스였던 장소를 재방문한 소감으로 "내리자마자 너무 좋았다. 근데 남편은 추억을 하나씩 지워버리더라"며 서운함을 전했다.

특히 이만기-한숙희 부부는 첫 코스에서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고, 이휘재는 이만기에 "저때는 마음에서 우러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만기는 "저때까지만 하더라도 결혼 직후라 서로 감정이 좋을 때다. 솔직하게 말하면 쭉쭉 빨고 다녔지"라고 19금 토크로 넘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만기는 "그때는 곁에만 있어도 향기가 날 시기였다. 그런데 지금은 28년 차다"며 "아내가 애를 낳고 2년까지는 향기가 난다"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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