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타르가 개최국 아랍에미리트(UAE)를 대파하고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카타르는 30일 오전(한국시각)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4강전에서 UAE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4강에 오른 카타르는 결승행까지 성공하며 대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카타르는 오는 1일 일본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카타르는 UAE를 상대로 전반 22분 쿠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속공상황에서 아피프의 패스를 받은 쿠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카타르는 전반 37분 알리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피프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카타르는 후반 35분 알 하이도스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아피프의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알 하이도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UAE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수비수 아메드가 퇴장당한 가운데 카타르는 경기 종료 직전 이스마일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이스마일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카타르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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