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미국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강정호(32, 피츠버그)의 재기가 관심거리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지난 29일 미국 피츠버그 현지 언론을 인용, 강정호의 2019시즌 메이저리그 재기 선수상 수상 여부에 주목했다.
올해의 재기 선수상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구단별 1명씩 총 30명의 후보 중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1명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지난해에는 데이빗 프라이스(보스턴), 조니 벤터스(애틀랜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만, 아직까지 아시아 국가 수상자는 없다.
음주운전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강정호는 지난해 11월 피츠버그와 1년 최대 550만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하며 올 시즌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2015~2016시즌 229경기 타율 .273(739타수 202안타) 36홈런 120타점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재기 선수상을 노려볼만 하다.
풀카운트 역시 강정호의 부활 가능성을 높게 내다봤다. 매체는 “(강정호는) 음주 운전으로 경력에 타격을 입었지만 메이저리그 첫 시즌 126경기 타율 .287 15홈런 58타점, 두 번째 시즌 103경기 타율 .255 21홈런 62타점의 좋은 성적을 낸 실력자다”라며 “피츠버그 구단의 모든 구성원이 강정호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본인도 올해 좋은 시즌이 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전했다.
풀카운트는 이어 “음주 운전 사고로 빗나갔던 강정호가 팀의 기대에 부응해 아시아 최초의 재기 선수상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고 강정호의 올 시즌 행보에 관심을 나타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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