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고동현 기자] "복잡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염 감독을 비롯한 SK 선수단은 3월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2년간 SK 단장 역할을 맡은 염경엽 감독은 전임 트레이 힐만 감독이 가족 문제를 이유로 재계약을 고사하며 올시즌부터 SK 사령탑 자리를 이어 받았다.
현장에 복귀한 기분은 어떨까.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염 감독은 "복잡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감독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느낌이다"라고 현재 기분을 전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맡았기에 염 감독으로서는 부담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그는 "분석팀과 함께 시즌과 스프링캠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많은 의논을 했다"라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과 상의해서 좋은 캠프를 치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야구에 대해 돌아보고 정립하는데 초점을 두겠다. 정립이 돼야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뀐다. 그래야 선수 개개인이 더 발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운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산체스와 다익손이 포인트다"라고 밝힌 뒤 "다익손은 충분한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인만큼 캠프에서 소통을 하면서 파악하겠다. 다만 어떤 것이 되든 구종 하나는 더 늘려야 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마무리 투수와 관련해서는 "김태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으며 김광현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리는 필요없지만 올해까지는 100개 정도로 끊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인천공항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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