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음방 1위"…네온펀치, 야심찬 날갯짓 [MD현장]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네온펀치가 당찬 목표로 2019년 가요계 정상을 노렸다.

네온펀치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Watch Ou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틱 톡'은 우스 장르를 베이스로 한 댄스곡이다. 여기에 시곗바늘처럼 꼭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사에 녹여냈다. 데뷔곡 'Moonlight'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작곡팀 TEN TEN과 한번 더 손을 잡았다.

네온펀치는 데뷔곡 '문라이트' 이후 6개월만에 컴백했다. 멤버 테리가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 이후 새 멤버 도희가 합류하며 팀의 활력을 더했다.

도희는 가수 선미와 닮은 꼴을 자랑하며 "저에게는 컴백이자 첫 데뷔라서 부담감이 크고 떨리기도 한다. 그래도 컴백 준비하며 멤버들이 많이 챙겨줘 적응을 해나가고 있다"라며 "서툰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지만 그런 면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네온펀치는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신들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다연은 "유튜브에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매일매일 올리고 있어서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라며 "저희 '틱톡' 포인트 안무 나나나 댄스가 있다. 틱톡 어플에 나나나 챌린지가 있어서 다들 관심을 가지고 봐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다양한 헤어와 독특한 의상으로 눈길을 끈다. 다연은 "이번 의상은 비닐로 제작된다고 했다. 앞에서는 티를 못냈는데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하지만 완성된 옷을 보니 정말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미니앨범에 다양한 곡을 수록한 것에 대해 "앨범 곡수가 많아졌다. 2집은 미니앨범으로 준비한다고 했을 때 다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을 했다. 그런데 노래를 모두 들어보니 각자 분위기도 다르고 저희 매력을 다양하게 보려줄 것 같아 욕심을 냈다"라고 말했다.

활동 목표에 대해 백아는 "저희의 최종 목표는 아무래도 음악방송 1위다. 좋은 곡으로 개개인의 매력을 보여주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연은 "저희의 단기적 목표는 SNS나 유튜브를 통해 올리는 영상 전체뷰가 천만뷰를 넘는거다. 저희가 신인이라 영상으로 저희를 보고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네온펀치는 데뷔 이후 국내외에 활발하게 활동했다. 메이는 "지난해 중국와 일본에서 활동했다. 올해도 많은 아시아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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