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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올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하면 예년보다 한결 가벼운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류현진을 괴롭히던 '천적 듀오'가 나란히 이적했기 때문이다. 류현진만 만나면 펄펄 날던 폴 골드슈미트는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었고 A.J. 폴락은 FA 자격을 얻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골드슈미트는 대표적인 류현진의 천적이다. 타율 .423(26타수 11안타) 3홈런 9타점으로 류현진을 철저히 괴롭혔다. 폴락도 만만치 않다. 홈런은 없었지만 타율 .333(30타수 10안타) 4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류현진은 골드슈미트의 이적에 대해 "한 시즌 동안 두 차례 정도 맞대결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때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설욕 의지를 보였다.
폴락의 합류 역시 류현진이 반길 만한 일이다. 류현진은 "폴락은 왼손 투수에 강한 타자다. 투수 입장에서는 좋은 타자가 온다면 당연히 좋은 일"이라면서 "환영한다"고 반가움을 나타냈다.
류현진에게 가장 많이 안타를 터뜨린 선수는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안타 13개를 기록 중이다. 상대 타율은 .382(34타수 13안타)에 홈런 없이 7타점. 골드슈미트와 함께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 11개를 기록 중인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는 류현진에 타율 .579(19타수 11안타) 3홈런 7타점을 남기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2019 시즌 준비를 위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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