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클럽 '버닝썬', 광역수사대 수사 착수 "팀 꾸려졌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버닝썬의 폭행 시비 논란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팀을 꾸렸다.

30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광역수사대 팀이 오늘부로 꾸려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일이 시작된 것은 아니고, 이제 막 팀이 꾸려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광역수사대를 버닝썬과 관련한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성폭행과 GHB(속칭 '물뽕') 등에 대한 수사를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서 모두 광역수사대에서 전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CCTV 등에 대한 내용은 합동조사단이 따로 꾸려질 전망이다.

한편 승리는 클럽 버닝썬의 실소유주로 알려져왔지만 "실소유주는 따로 있다"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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