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윤욱재 기자] 올해 주장 완장까지 찬 LG 김현수(31)의 각오는 남다르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의 2년 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해 LG와 4년 총액 115억원에 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KBO 리그에 복귀했다. 김현수의 타격 솜씨는 역시 예사롭지 않았다. 지난 해 타율 .362 20홈런 101타점을 기록, 타격 부문 1위를 차지한 것. LG도 김현수 영입과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꿨으나 김현수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고 끝내 8위로 아쉬운 시즌을 마쳐야 했다.
김현수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LG는 시드니에 이어 일본 오키나와를 거치며 새 시즌을 준비한다.
다음은 김현수와의 일문일답.
- 스프링캠프 출국 소감은.
"작년에는 팀이 초반에 좋았다가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선수들도 그 부분을 다 생각하고 있다. 보완해야 할 게 많아서 더 기대되는 캠프다."
- 스프링캠프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다치치 않는 게 먼저다. 1루수 연습을 틈틈이 해서 비어있을 때 나가야 한다. 그래야 작년에 쉰 것을 만회할 수 있다"
- 선발대로 출국한 선수들의 반응은.
"연락은 주고 받지 않았다. 아까 최동환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날씨가 엄청 덥다고 한다.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하지 못하겠다"
-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개인 목표는 없다.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야구하면서 재활을 처음 해봤다. 힘들고 지루한 싸움이었다. 재활을 길게 한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 다치지 않으르면 더 준비를 잘 해야 한다"
- 공인구가 새로 바뀌었는데.
"아직 새로운 공인구는 잡아본 적이 없다. 해봐야 알 것 같다. 30홈런을 한번도 쳐본 적이 없어서 크게 영향을 없을 것 같다"
- 스프링캠프에서 주장으로서 역할을 할 게 있다면.
"내 권한은 아니지만 선수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평상시 하고 싶은 운동을 찾아서 하도록 하고 싶다"
- 타격왕 2연패에 대한 욕심은.
"타격왕 2연패보다는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 일단 가을야구에 나가는 게 먼저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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