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연장 혈투 끝에 5연승을 질주했다.
창원 LG는 30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62점을 합작한 제임스 메이스와 김시래의 활약 속 연장 접전 끝에 110-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20승 고지(18패)를 밟았다. 순위는 5위 유지. 반면 DB는 2연패, 시즌 성적 18승 20패가 됐다. 순위도 공동 6위에서 공동 7위로 내려갔다.
1쿼터와 2쿼터는 극과 극이었다. 1쿼터는 LG가 24-16으로 앞섰지만 2쿼터 들어 DB가 분위기를 바꿨다. DB는 2쿼터에만 23점을 합작한 마커스 포스터와 리온 윌리엄스의 활약 속 역전에 성공했다. 47-39, DB의 8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부터 4쿼터 중반까지는 DB가 우세를 이어갔다. LG도 물러서지 않았다. 4쿼터 종료 4분 30초를 남기고 김시래의 우중간 3점포로 86-86 동점을 이뤘다. 이어 조성민과 김시래의 자유투 득점으로 7초를 남기고 95-92를 만들었다.
DB도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공격에서 포스터가 극적인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웃은 팀은 LG였다. 중심에는 메이스가 있었다. 4쿼터 종료와 동시에 무릎 부상을 입은 메이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메이스는 연장 5분 동안 11점을 퍼부었다. 특히 연장 종료 46초 전 나온 스틸에 이은 레이업 득점은 사실상 이날 승부를 결정 지은 점수였다.
메이스는 연장전 11점 포함, 3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시래도 데뷔 후 한 경기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조성민은 16점, 조쉬 그레이는 18점을 보탰다. 김종규는 10점에 만족했지만 리바운드 13개를 걷어냈다.
DB에서는 포스터가 36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상무에서 전역한 뒤 DB 복귀전을 치른 허웅은 32분 32초를 소화하며 14점을 올렸다.
[LG 제임스 메이스(첫 번째 사진), 김시래(두 번째 사진).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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