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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가 아탈란타에 완패를 당하며 코파 이탈리아 8강서 탈락했다.
유벤투스는 31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8-19시즌 코파 이탈리아 8강 원정경기서 0-3 완패를 당했다. 올시즌 세리에A서 19승2무를 기록하며 무패의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4강행에 실패했다.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유벤투스는 아탈란타를 상대로 호날두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발라와 베르나르데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케디라,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산드로, 키엘리니, 루가니, 시글리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탈란타는 전반 37분 카스타네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아탈란타는 전반 39분 자파타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자파타는 파살리치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전 들어 코스타와 피아니치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아탈란타는 후반 41분 자파타가 팀의 3번재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벤투스 수비진의 백패스를 가로챈 자파타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아탈란타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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