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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폭행 피해 폭로로 아픈 시간을 보낸 심석희(한국체대)가 월드컵 전 종목 예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여자 1,500m와 1,000 그리고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해 모두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앞서 열린 1,500m 예선에서 2분30초055의 기록으로 데스메트 하네(벨기에)에 이어 2위로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그리고 이어진 1,000m 1차 예선에서도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차 예선도 2위에 올랐다.
심석희는 혼성 2,000m 계주에서도 김건희(만덕고), 황대헌, 임효준(이상 한국체대)와 함께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심석희는 최근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상습적인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심석희의 용기 있는 행동은 체육계 미투 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아픈 사건을 딛고 훈련에 매진해 온 심석희는 2일 밤 여자 1,500m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성남시청)도 여자 1,500m와 1,000m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했다. 김지유(콜핑팀)도 1,000m 준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1,000m 1차 예선에선 황대헌, 박지원(단국대), 홍경환(한국체대)가 1위로 준준결승에 안착했고, 2차 예선은 홍경환, 박지원, 이준서(신목고)가 통과했다.
그리고 1,500m 준준결승에서도 임효준, 김건우(한국체대), 이준서가 모두 조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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