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휴스턴이 30승 고지를 밟았다.
휴스턴 로켓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스마트홈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제임스 하든의 활약 속 125-98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2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30승 22패를 기록했다. 반면 유타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30승 24패가 됐다.
1쿼터를 31-27로 마친 휴스턴은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 중반까지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이어간 휴스턴은 오스틴 립버스의 점프슛으로 재역전한 뒤 하든의 레이업 득점, 케네스 퍼리드의 덩크, 하든의 스텝백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휴스턴은 하든이 자유투 득점에 이어 3점포를 꽂아 넣었고 2쿼터 종료 직전 제럴드 그린의 3점슛까지 나오며 63-5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흐름 역시 다르지 않았다. 15점차 안팎 리드를 이어가던 휴스턴은 하든의 점프슛으로 84-64, 20점차를 만들었다. 91-69로 4쿼터를 출발한 휴스턴은 여유있는 리드를 이어가며 시즌 30번째 승리를 완성했다.
전날 덴버 너겟츠전에서 30점에 그친(?) 하든은 4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6경기 연속 30점 이상.
그린은 25점을 보탰으며 리버스도 16점을 올렸다. 퍼리드는 16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유타는 리바운드 우세 속에서도 야투 적중률(전체 야투 36%, 3점슛 26.8%)이 떨어지며 홈에서 완패했다.
[제임스 하든.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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