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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셰프 이연복이 설 연휴 따뜻한 음식으로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셰프 이연복이 사부로 출연한 가운데 이연복 사부의 애제자가 되기 위한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과 멤버들은 설맞이 사부만찬을 마련했다. 설맞이 사부만찬에는 전인권, 김수미, 강산에 등이 초대됐고, 세 사람은 이연복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었다,
이후 이연복은 멤버들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아내, 딸 부부와 함께 살고 있었고, 가족들과 의논해 설계하고 지은 3층 집은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자기가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꿈이 생긴다. 꿈들을 하나하나 목적을 달성할 때 기분이 좋다"며 "몇십년이 걸렸다. 벌어서 성공하면 이렇게 살아야지가 자꾸자꾸 발전하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미각 테스트에 나섰다. 과거 축농증 수술 중 신경을 건드리며 후각을 잃은 이후 미각을 발달시킨 이연복의 상황을 직접 경험한 것. 미각만으로 식재료를 맞히는 테스트가 시선을 모았다.
미각 테스트 후엔 이연복이 직접 만든 만두를 함께 먹었고, 이어 애제자 서바이벌이 진행됐다. 만두를 사용해 자신들만의 요리를 만드는 것이었다. 우승 선물은 이연복의 칼이었다.
이승기와 양세형이 대결을 펼친 가운데 김풍, 장위안,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오너 셰프 왕육성 셰프가 집을 찾았다.
심사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이승기, 양세형의 요리가 공개됐다. 양세형은 낚지볶음과 만두가스, 이승기는 만두 전골을 만들었다. 우승자는 이승기였다.
이승기는 이연복의 칼을 선물 받았다. 이연복은 아쉬워하는 다른 멤버들도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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