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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송새벽이 아내 하지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전했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OCN 새 드라마 '빙의'의 주역들인 송새벽, 이원종, 박상민, 조한선이 출연했다.
지난 2013년 연극배우 하지혜와 결혼 발표를 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던 송새벽은 이날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송새벽은 "아내와 안 지가 아주 오래됐다. 연극하면서 만났다. 마음은 있는데 수줍어서 티를 못 냈다. 제가 30대 중반이 되어서 고백을 안 하면 미칠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차이더라도 고백은 한번 해보자 싶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막걸리나 한 잔 하자고 했다. 또 사람이 술 한 잔 들이키면 용기가 나질 않나. 그 날은 왜인지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그러면서 송새벽은 "표정을 보니 싫은 눈치가 아니더라. 그래서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닌 걸 느꼈다"라고 말하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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