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tvN 첫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1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평범한 여성들의 일상을 그려내며 공감 드라마로 많은 지지를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공감과 힐링을 예고했다.
8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이하 막영애17)은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막영애'는 대한민국 평균 여성 이영애(김현숙)가 집과 직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웃음과 눈물, 공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전 시즌에서는 예쁘지 않은 외모와 결혼 시기를 놓쳐 이른바 '노처녀'로 불리는 이영애가 일과 사랑을 쟁취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나갔다.
'막영애16'에서 이승준(이승준)과 사랑에 골인한 이영애는 결혼과 출산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보여주며 한층 신선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특히 '막영애'는 결혼과 출산이라는 소재를 단순히 장밋빛으로 미화하지 않았고,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생각할 거리를 담아냈다.
이번 시즌은 엄마가 된 이영애의 처절한 육아전쟁과 워킹맘의 고단함 등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처음으로 이영애의 러브라인이 없는 만큼, 새롭게 등장하는 여러 인물과의 에피소드를 극 안에 녹여낼 예정이다.
낙원사의 새로운 사장으로 정보석이 합류해 한층 신선함을 더한다. 그는 낙원사의 악랄한 꼰대 사장으로, 박수아는 신입 경리로 합류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제형은 이규형의 새로운 어시스턴트로 등장한다.
이영애의 러브스토리는 결혼과 육아 등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옮겨갔지만 '사이다 활약'은 여전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할말 다하는 '막영애' 특유의 매력은 이번 시즌에도 함께 할 예정이다.
'막영애'는 tvN의 전성기를 이끌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다. 당시의 시대상을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냈고, 2019년 한층 다채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