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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이 러닝타임이 3시간에 달해 쉬는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해 농담을 했다고 말했다.
조 루소 감독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편집실에서 인터미션(쉬는시간)에 관해 농담했다”고 말했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지금까지 4차례의 시사회를 했는데, 이 가운데 세 번의 상영에서 어떤 사람도 화장실에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조 루소 감독은 “좋은 징조”라며 웃었다.
이 인터뷰와 관련, 코믹북닷컴은 마블이 ‘어벤져스:엔드게임’에 쉬는시간을 줄지 검토중이라는 루머가 있다고 전했다.
과연 쉬는시간을 주면서까지 3시간을 고수할지 주목된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고편은 아이언맨의 마지막 운명을 암시하고, 호크아이가 로닌으로 변신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양자영역에 갇혀있던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앞에 나타나 시간여행을 다룰 것임을 내비쳤다. 최근 미국 슈퍼볼에서 공개된 30초 분량의 예고편에서 아이언맨과 네뷸라가 무엇인가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 위도우는 사격 연습을 했고, 캡틴 아메리카는 방패 끈을 바짝 조였다. 타노스에 대한 복수를 암시하는 대목이다.
4월 26일 개봉.
[사진 = 코믹북닷컴, 예고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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