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축구가 올림픽 본선행 도전을 이어간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9일까지 열흘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중국올림픽의 이번 전지훈련에는 27명의 선수가 소집된다. 중국올림픽팀은 UAE 전지훈련에서 UAE올림픽팀과 현지 클럽 팀들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히딩크호는 UAE 전지훈련을 마친 후에는 태국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중국올림픽팀은 태국 전지훈련에서는 호주 올림픽팀과 태국 클럽 팀들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중국축구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하고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겸해 열린다. 이에 앞서 중국은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통과해야 한다. 중국은 오는 3월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라오스,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대결한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해 9월 히딩크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히딩크 감독은 10월부터 올림픽팀을 지휘하고 있다. 중국 올림픽팀은 지난해 11월 열린 4개국 대회에서 아이슬란드와 멕시코를 상대로 잇단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태국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다음달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호주, 캄보디아, 대만과 경쟁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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