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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LA갤럭시가 데이비드 베컴의 동상을 세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LA갤럭시가 전 잉글랜드 캡틴 베컴을 위한 동상을 세운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베컴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LA갤럭시에서 선수 말년을 보냈다.
베컴은 LA갤럭시에서 122경기를 뛰며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무엇보다 베컴은 미국프로축구(MLS)를 전 세계에 알린 스타다. 베컴 이후 티에리 앙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웨인 루니 등 유명 선수들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LA갤럭시는 베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동상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MLS 역사상 선수 출신 동상에 세워지는 건 베컴이 최초다.
한편, 베컴의 동상은 오는 3월 2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시즌 개막전 전에 공개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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