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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이 복수에 성공하고 재회한 가운데 심이영이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마지막회(39, 40회)에서는 태인준(주상욱)과 구해라(이민정이)가 진실을 파헤쳐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태인준(주상욱)은 고아정(심이영)으로부터 녹음 파일을 받았다. 이를 통해 구해라 언니 구현주(차수연)의 타살 시도와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한 증거 조작 등이 한성숙(송옥숙)과 태정호(공정환)에 의해 이뤄졌음을 확인했다.
태인준은 한성숙과 태정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들의 비자금 정황을 파악한 뒤 구해라의 도움으로 경영권을 뺏을 수 있는 지분을 확보했다. 고아정은 아들 곁으로 가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이 가운데 진태오(이기우)는 태인준을 찾아와 과거 고아정이 자신을 찾아와 태인준과 구해라가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태인준은 고아정 뒤를 밟았다. 이 가운데 구현주가 6년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구현주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이 고아정이라고 지목했다. 고아정은 체포됐고, 눈물로 자백했다.
이후 태인준과 구해라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다시 찾아가 용서하겠다고 했다. 구해라는 눈물을 흘렸고, 태인준은 다시 손을 내밀어 구해라를 껴안았다.
한편, '운명과 분노' 후속으로는 오는 15일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가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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