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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런닝맨' 송지효가 김종국을 누르고 최종우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능력자 김종국 대 에이스 송지효의 상금을 건 대결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김종국과 송지효가 각각 '독식', '함께'의 카드를 갖고 있고 '함께'를 할 경우 같이 상금을 나눠 갖고, '독식'일 경우 한 사람만이 '독식'을 한다고 전했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각자 '독식'을 선택했고 대결을 통해 이긴 한 사람에게 전체 상금을 주게 됐다.
김종국은 "LA를 가고 싶다"라며 과거 LA 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송지효 또한 LA여행에 대한 포부를 밝힌 가운데, 상금을 건 대결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이긴 사람이 다른 한 멤버를 지목해 LA로 데려가는 방식이었다. 하하는 김종국과 송지효의 최근 러브라인에 "둘 중 누가 돼도 서로 뽑는거 아니야? 냄새난다!"라고 의심했다. 이광수 또한 "깍지 껴!"라며 김종국, 송지효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1라운드 '운명의 고? 스톱!'에서는 능력자 김종국 팀이 마지막 문제를 통해 15대 1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송지효 팀이 '완도'를 맞혔고 승부는 예측불가의 상황에 빠졌다. 하지만 이내 김종국 팀이 역전하면서 1라운드 승리했다.
2라운드는 '베팅 일대일'로 탁구공 게임, 촛불 게임, 손 안대고 빵 먹기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에이스팀이 룰렛 9칸, 능력자팀 3칸을 얻은 가운데 3라운드가 진행됐다. 3라운드는 물건의 반절을 정확히 가르는 게임이었다.
송지효와 김종국의 마지막 대결에서 김종국은 구운 계란의 반을 신중히 갈랐고 20g, 20g으로 정확히 반을 갈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에이스팀의 완승으로 룰렛칸은 10개, 8개가 됐다.
에이스 대 능력자의 대결의 마지막 관문은 최후의 룰렛. 룰렛칸을 10개와 8개로 나뉜 상황에서 룰렛은 송지효에서 멈췄다. 송지효가 팀원 중 누구와 갈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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