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완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10일 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2, 28-26, 25-1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도로공사는 15승 9패(승점 43)을 기록해 3위로 올라섰으며 2위 GS칼텍스(15승 9패 승점 43)를 바짝 추격했다. 승점과 승수가 같지만 GS칼텍스가 세트득실률이 1.395로 도로공사(1.350)를 앞서 겨우 2위를 지켰다. IBK기업은행은 14승 10패(승점 43)로 4위 추락.
이날 도로공사에서는 박정아와 파튜가 나란히 20득점씩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며 배유나가 9득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김희진이 20득점, 어나이가 17득점을 올렸다.
1세트를 먼저 따낸 도로공사는 듀스 접전을 펼친 2세트마저 잡으며 승기를 굳혔다. 22-24로 뒤지던 도로공사는 파튜의 블로킹으로 24-24 동점을 이루면서 기사회생했다. 배유나의 시간차 공격으로 27-26으로 앞선 도로공사는 어나이의 백어택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박정아가 2세트의 종료를 알리는 득점을 올리면서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결정적인 세트를 잡은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IBK기업은행에 16점만 허용하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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