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건강한 예비 부모를 목표로 임신 전 검사를 받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떨리는 첫 동반 산부인과 방문기, '임신 전 검사 받는 날'이 공개된다.
'희쓴 부부'는 건강한 부모가 되기 위한 필수 코스인, 임신 전의 전반적인 몸 상태 점검을 위해 산부인과에 출동했다. 홍현희는 늘 혼자서 찾았던 산부인과에 남편의 손을 잡고 왔다는 것 자체로 든든함을 느끼며 검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예상치 못한 키&몸무게 측정에 멈칫했고, 심지어 포털 사이트 공식프로필에 적힌 '50kg'을 훌쩍 넘는 현실 몸무게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게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봉착했다. 더욱이 몸무게 측정 후 충격을 받은 '희쓴 부부'는 이어진 피검사에서도 지방 때문에 핏줄이 보이지 않는 채혈 난항 사태로 당혹감을 내비쳤다.
그러던 중 복부 초음파를 받게 됐던 홍현희가 던진 "이 정도 뱃살이면 임신 몇 주냐"는 질문에 "임신 20주 정도"라는 의사의 때 아닌 진단이 떨어지면서, '희쓴 부부'의 폭소가 터졌다. 심지어 그간 스스로를 '자궁미인'이라고 깨알같이 어필했던 홍현희의 '초음파 검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과연 남다른 '자궁부심'을 자랑했던 홍현희의 자신감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무엇보다 함께 산부인과를 다녀온 뒤 예비 부모로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된 '희쓴 부부'는 진지한 2세 계획을 세우는데 이어, 건강한 예비 부모가 되기 위한 '피, 땀, 눈물'이 뒤섞인 노력을 감행한다. 예비 부모로서 한 걸음 내딛게 된 '희쓴 부부'의 '2세 플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처음으로 산부인과에 다녀온 후, 부부로서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한 '희쓴 부부'가 보다 현실적이고 진지하게 '2세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하게 된다"며 "이제 막 신혼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격렬하게 토론했을 주제들, 솔직한 예비 부모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는 12일 밤 10시 방송.
[사진 = TV CHOSUN '아내의 맛'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