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왔지만...' 이강인, 3경기 연속 출전명단 제외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렌시아 경기장을 찾았지만, 이강인(18)은 3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달 31일 발렌시아와 1군 등록을 마친 이강인은 3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강인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발렌시아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강인의 출전 불발로 아쉬움을 더했다.

이강인은 지난 달 30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헤타페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최근 주전 선수들의 부상 복귀가 원인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발렌시아는 승점 31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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