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에서 공동 4위를 확보했다.
김시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4타를 작성하며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대회장에 많은 양의 우박이 내리며 플레이가 지연됐다. 결국 일몰로 라운드가 순연됐는데 선두 싸움을 펼치는 필 미켈슨(미국)과 폴 케이시(잉글랜드) 단 2명만이 12일 다시 경기를 진행한다.
미켈슨은 2개 홀을 남기고 중간합계 18언더파 203타, 케이시는 3개 홀을 남기고 15언더파 200타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김시우는 공동 4위를 확보하게 됐다.
또 다른 한국선수 강성훈(CJ대한통은)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켈슨과 케이시는 오는 12일 오전 1시 남은 라운드를 소화한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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