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22세 이하(U-22) 김학범 감독이 1차 예선은 호주를 잡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9일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 후 취재진과 만난 김학범 감독은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호주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1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2위가 되면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른다. 어떻게든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범호는 오는 3월 도쿄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 출전한다. 한국은 ‘난적’ 호주를 포함해 캄보디아, 대만과 함께 H조에 속했다.
올림픽 1차 예선은 각조 1위 11개팀과 각조 2위 상위 4개팀 그리고 본선 개최국 태국이 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 겸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김학범 감독은 “호주의 명단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아직까지 아는 게 없다. 호주도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때 명단이 나오면 본격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1차 예선은 호주 타도다. 호주를 잡고 올라가면 2차 예선까지 시간이 있다. 캄보디아와 대만도 있지만 호주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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