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제 겨우 17살에 힘든 시련이 찾아왔다. 故 최진실 딸 최준희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루프스병에 걸렸다. 어린 나이에 찾아온 삶의 고난이지만,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는 최준희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준희는 11일 유튜브 계정 '준희의 데일리'를 개설하고 소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나를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분도 있을 것이다. 우선 난 평범한 17살 여고생이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준희는 "사실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질병에 걸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난치병 중에 루푸스라는 병이 있는데, 거기에 걸려서 두 달 동안 입원을 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루프스병은 자가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병이다. 완치가 불가능한 난치병이다. 루푸스는 아직 완치가 가능하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방법을 이용하면 80~90% 환자가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이제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을 했다. 병에 걸리면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또 체중이 2주 만에 10kg가 갑자기 늘었다. 지금도 많이 부어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살 수가 없다. 몸도 피부병 걸린 사람처럼 되어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올렸었는데 거기에 '내 모습이 괴물같다'고 했었다. 아직도 거울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왜 이렇게 괴물처럼 변했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완치가 아니라 회복 중인 단계다. 이 상태로 영상을 올려도 될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병원에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줬다. 나을 때까지 이해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병을 꼭 극복하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열달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도 소개했다. 난치병과 싸우고 주위의 시선을 견뎌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도, 최준희는 당차게 이겨내고 있다. 최준희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외조모와 갈등을 겪으며 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그 앞에 또 다른 고통이 찾아왔다. 어떤 시련과 아픔이든 긍정적 에너지로 이겨내길 응원하는 네티즌이 많아지고 있다.
다음에 올리는 유튜브 영상에선 더 밝은 모습을 선보이길 기대한다.
[사진 = 유튜브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