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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솔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윤동주 시인 실검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2월 16일은 윤동주 시인 서거일입니다. 우리 팔로워님들과 함께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를 한번 펼쳐볼까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의 기획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정확한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 상에 널리 퍼트리는 '대국민 역사교육 캠페인' 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오늘 하루 딱 1분만 시간을 투자하시어, 카드뉴스도 확인하시고, '공유'와 '좋아요'를 통해 주변에 널리널리 퍼트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카드뉴스에는 학사모를 쓴 윤동주 사진과 함께 "시인 윤동주는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하여 일제에 고통받는 조국의 현실을 시(詩)로 표현했다. 하지만, 1943년 조선인 유학생들과 조선의 독립 및 민족문화의 수호를 선동했다는 이유로 일본 경찰에 붙잡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2월 16일 28세의 나이에 순국하였다"는 글이 실렸다.
이어 "우리는 이날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고 끝을 맺는다.
서 교수는 "올해는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이를 기념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의 의미 있는 날을 함께 기억하자는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서 교수가 펼치는 실검 프로젝트에는 배우 소이현, 박하선, 방송인 박명수, 정준하, 하하, 송은이, 김숙, 아나운서 배성재, 이지애,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이 참여했다.
[사진 = 박솔미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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