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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비가 '아는 형님'을 통해 아내인 배우 김태희에게 프러포즈한 사실을 인정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홍보차 배우 이범수와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과거 비가 출연해 김태희에게 프러포즈를 위해 '최고의 선물'을 최초 공개한 당시를 떠올리며 "너 은근슬쩍 그걸로 프러포즈했지. 너 때문에 막도 올렸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강호동 또한 "방송 끝나고 결혼 발표를 했다. (정)지훈이가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서 한 사람을 위한 프러포즈를 한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우리 일곱 명을 기만했다"라고 외쳤다.
이를 가만히 듣던 비는 "기만한 거 맞다. 철저하게 숨겨야 했어. 기만해서 미안해"라고 인정해 폭소케 했다. 이수근은 "그래도 고맙다. 프러포즈 덕분에 제수씨(김태희)도 우리 프로그램 보고 있을 거 아니냐"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비는 "지금도 보고 있다. 그 분도 이 방송 너무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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