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SK 와이번스 퓨처스팀은 16일 오전 9시 30분 일본 스프링캠프 장소인 가모이케 현립구장 실내구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기 앞서 가고시마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가했다.
SK는 유망주 육성 및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6년간 해외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본 가고시마시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가고시마시에서 캠프를 진행하는 SK 퓨처스팀을 환영하며 캠프가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가고시마시에서 준비했다. SK 이종운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전원과 가고시마시 타마리 아츠시 관광교류과부장 이하 10여명의 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꽃다발 증정식, 환영 인사 및 선물 교환,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모리 히로유키 가고시마 시장은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늦었지만 SK 와이번스의 2018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우리도 진심으로 매우 기뻤다. 힘든 훈련이 되겠지만 훈련이 끝난 후 맛있는 음식과 온천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바라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달했다.
이에 이종운 감독은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가고시마시 및 야구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가고시마시와 좋은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답례했다. 특히, 이종운 감독은 유창한 일본어로 답변해 참석한 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퓨처스팀 선수단은 3월 8일까지 가고시마시 가모이케 현립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일본 대학팀과 총 4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환영 행사.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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