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아쉽게 타이틀방어에 실패했다.
고진영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고진영은 ‘폭풍 버디쇼’로 무려 8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에 2타 모자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정식 데뷔전을 치르며 우승했지만 아쉽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이정은6(대방건설)는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에 머물렀지만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내며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미향(볼빅) 역시 최종합계 8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고, 이미림(NH투자증권)은 7언더파 공동 15위로 뒤를 따랐다. 양희영(PNS창호)은 2오버파 공동 52위에 그쳤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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