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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 출신 레전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에 빠진 알렉시스 산체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아스날 레전드 폴 머슨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스날에서 잘하던 산체스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더 이상 산체스의 눈에서 자신감과 헝그리 정신을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1년 전 산체스는 아스날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과 주급 7억원을 받았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다. 올 시즌도 단 3골 밖에 넣지 못했다.
머슨은 “산체스는 공을 잡으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던 선수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 헝그리 정신을 잃어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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