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이기광 "연습생 시절, 8명과 한 방에 살았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이기광이 데뷔 전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서는 가수 황치열·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이기광에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냐"고 물었고, 이기광은 데뷔 전 연습생 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비스트로 데뷔 전 남자 연습생이 6명이었다. 반지하 숙소에 살았는데 해가 안 들고, 샤워할 때 작은 창문을 열면 지나가는 사람 발목이 보였다. 되게 좋은데 살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기광은 "연습생 6명과 매니저 2명 총 8명이서 살았다. 방이 2개였는데 한 방은 창고로 사용하고, 한 방에서 다 같이 살았다. 밥 먹을 때는 각자 2층 침대에 올라가서 먹었다"고 털어놨다.

또 이기광은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어서 급하면 세 명이 한 번에 들어갔다"고 덧붙였고, 황치열은 "내 고생을 고생이 아닌 거 같다. 내가 한 소리는 배부른 소리였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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