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고진영(하이트진로)이 호주오픈 준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한 자릿수에 진입했다.
고진영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30점을 얻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개인 최고 순위다.
고진영은 지난 17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48야드)에서 마무리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준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으며 개인 첫 세계랭킹 한 자릿수 진입을 이뤄냈다.
상위권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박성현(솔레어), 유소연(메디힐), 박인비(KB금융그룹), 렉시 톰슨(미국)이 차례로 뒤를 따랐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이 6위, 이민지(호주)가 7위에 올랐고 호주오픈 우승자 넬리 코다(미국)는 7계단 상승한 9위로 올라섰다. 8위였던 조지아 힐(잉글랜드)은 10위로 하락했다.
한편 호주오픈에서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른 이정은6(대방건설)은 3.46점으로 20위를 유지했다.
[고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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