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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탬파베이가 시범경기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최지만(탬파베이)은 출전하지 않았다.
최지만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23일 필라델피아와의 첫 경기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신고했으나 이날은 쉬었다.
탬파베이는 1회초 1사 후 조이 웬델의 볼넷, 브랜든 로우의 우선상 1타점 2루타로 앞서갔다. 그러자 미네소타는 1회말 호르헤 폴랑코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후 넬슨 크루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에디 로사리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C.J. 크론의 좌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간 뒤 브론 벅스톤의 2타점 중전적시타, 윌리언스 어스튜딜리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2회초 헤수스 산체스의 볼넷, 앤드류 벨라즈퀘즈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2,3루 찬스를 잡은 뒤 오스틴 메도우스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추격했다. 미네소타도 3회말 크루즈의 볼넷, 크론의 내야안타에 이어 벅스톤의 좌월 스리런포로 달아났다.
미네소타는 5회말 상대 실책과 에디 로사리오의 우전안타, 크론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아론 화이트필드의 내야안타로 2명이 홈을 밟았다. 이후 또 다시 상대 실책으로 추가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탬파베이는 6회초 모이세스 고메즈의 우월 2루타, 구일러모 헤레디아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은 뒤 마이클 브로슈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8회초에는 고메즈, 브로슈어의 볼넷에 이어 마일스 마스트로뷰오니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또 다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5-10 패배.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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