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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뮤지컬 '그날들'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23일 뮤지컬 '그날들' 서울 공연에서 첫 무대를 마친 남우현으로, '그날들'에서 맡은 무영 역은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자유분방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비상한 머리와 탁월한 실력을 갖춘 경호원으로서의 믿음직스러움도 보여준다.
인피니트 메인보컬로 풍부한 음색과 시원스럽고 남성적인 고음 창법을 소유하고 있는 남우현은 자신의 진가를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드러냈다.
2012년 '광화문 연가'를 시작으로 '아이 러브 유', '바넘-위대한 쇼맨'까지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온 남우현은 '그날들'을 통해 연기와 노래의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는 "공연 막바지 많은 관객은 남우현의 연기와 노래에 눈물을 흘리며,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첫 공연을 마친 남우현은 소속사를 통해 "연습을 하면서 제가 연기하는 무영 역을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즐겁고 신나게 무대를 즐기실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며 "관객들이 저의 연기와 노래를 통해 무영이라는 캐릭터를 충분히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날들'은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 공연한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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