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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윤수일이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윤수일이 출연해 자신이 작사, 작곡한 노래 '터미널'을 열창했다.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뿐 아니라 나이까지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다. 그의 리즈시절 사진들도 주목받았다.
윤수일은 1955년생으로,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 외모를 지녔다. 데뷔는 1977년으로 데뷔곡인 '사랑만은 않겠어요'가 크게 히트했다.
매력적인 보이스, 빼어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은 윤수일은 1981년 윤수일 밴드를 결성해 이듬해 '아파트'를 발매, 이 곡이 폭발적 사랑을 받으며 독보적 위치에 올라섰다.
하지만 2002년 다단계 연루되어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는 아픔도 겼었다. 이 사건은 2008년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윤수일은 체중이 10kg 줄었고 머리가 다 빠지는 후유증이 있었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윤수일은 '아파트', '터미널', '황홀한 고백', '떠나지마', '환상의 섬', '숲바다 섬마을', '제2의 고향'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 중이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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