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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렌던 로저스 전 리버풀 감독이 레스터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다.
레스터시티는 26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로저스 감독과 2022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스터는 지난 24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클로드 퓌엘 감독을 경질했다. 퓌엘은 7경기 연속 무승 끝에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새 감독은 로저스로 낙점됐다. 과거 리버풀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로저스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성공가도를 달렸고, 레스터의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EPL로 돌아왔다.
로저스는 “매우 기쁘다. 셀틱을 떠날 필요가 없었지만, 레스터의 제안을 받고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저스 감독의 데뷔전을 내달 3일 왓포드와의 29라운드 원정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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