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솔레어)과 고진영(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성현과 고진영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탄종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펑샨샨(중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개 2개,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했다. 세계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호주교포 이민지 등이 형성한 공동 선두와는 한 타 차이다.
메인 스폰서를 바꾼 박성현은 이번 대회서 LPGA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지난 ISPS 한다 호주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3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정은6(대방건설), 전인지(KB금융그룹), 김효주(롯데) 등과 함께 2언더파 공동 13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지은희(한화큐셀)가 1언더파 공동 19위로 뒤를 따랐고, 유소연(메디힐)은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3명이 기권을 선언했다. 양희영은 감기 증세, 미셸 위(미국)는 손목 부상, 김세영(미래에셋)은 허리 부상을 이유로 각각 대회를 포기했다.
[박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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