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런던풋볼어워즈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풋볼어워즈 2019에서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케인(토트넘) 아자르(첼시) 오바메양(아스날) 타운센트(크리스탈 팰리스)와 수상을 경쟁한 가운데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런던 EPL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그 동안 런던 EPL올해의 선수에는 아자르(첼시) 캉테(첼시) 케인(토트넘)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었다.
손흥민은 1일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수상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은 처음 수상해 나에게는 매우 특별하다"며 "많은 선수들이 수상하지 못한 상이다. 정말 특별하다. 빅네임들만 수상했던 상이고 수상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토트넘에서 34경기에 출전해 16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영국 BBC와 ESPN 등 다수의 언론과 시어러 등 프리미어리그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축구전문가들은 손흥민의 EPL 올해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