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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배우 정영주가 김남길, 백지원과의 대담에서 당황하고 말았다.
오는 2일 방송 분에서 구청장실을 찾아온 해일(김남길)과 김수녀(백지원)와 대담을 나누는 정동자(정영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자는 기선제압하며 “신부님, 수녀님, 이신부님 사건 때문에 구담구 이미지가 얼마나 밑바닥까지 실추된 줄 아시고 그러시는 겁니까? 근데 왜 위탁을 철회하냐구요?”라며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해일과 수녀는 동자에게 지지 않고 반문을 했지만, 동자는 “추문에 얽힌 종교기관에다 아이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맡기라구요. 그거 지금 말이 된다구 생각하시는 겁니까들?”이라며 단호하게 이야기를 했다. 해일의 말도 끊으며 김수녀가 갑자기 버럭하며 말을 이어가자 어이없어서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자는 구담구청장으로 구담구에서 악의 카르텔을 구축하며, 흔들리지 않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와중에 복병처럼 등장한 김수녀의 버럭에 흔들리며 당황하고 말았다. 흔들리지 않은 것 같은 악의 주축인 정동자의 강강약약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정영주가 출연하는 ‘열혈사제’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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