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멀티골' 맨유, 사우스햄튼에 3-2 역전승…4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난타전 끝에 사우스햄튼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3-2로 이겼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7승7무5패(승점 58점)를 기록하며 아스날(승점 57점)을 밀어내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맨유의 루카쿠는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유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루카쿠와 래시포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산체스, 포그바, 맥토미니, 페레이라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쇼, 린델로프, 스몰링, 영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사우스햄튼은 전반 26분 발레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 8분 페레이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레이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유는 후반 14분 루카쿠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루카쿠는 페레이라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30분 프라우즈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의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맨유는 후반 43분 루카쿠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루카쿠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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